생강차·대추차 원산지 속인 제조업자, 구속 수감

2014.07.24 11:18:09

중국산 원료로 전통차를 만들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청주시 옥산면 소재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중국산 생강농축액과 대추농축액을 원료로 제조한 생강차와 대추차를 판매한 A사 대표 B(73)씨를 적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업체관련자 C(전 공장장)씨, D(현 공장장)씨, E(담당자)씨는 불구속 송치 됐다.

B씨는 2009년부터 지난 2월까지 5년 동안 중국산 생강농축액 53t, 생강절임 270t, 대추농축액 37t을 수입해 생강차 616t(23억4천만원 상당), 대추차 365t(14억4천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해 4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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