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적자전환 …지난 4월 퇴직비용 지급 탓

2014.07.29 15:10:56

지난 5월 13일 KT 충북고객본부에서 열린 특별명예퇴직자 전직지원 워크숍.

KT 적자전환이 화제다.

KT는 지난 2분기에 약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을 일시 지급해 영업손실 8천1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천995억원, 영업손실 8천130억원, 당기순손실 7천57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한 했다. 이에 지난 4월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한 퇴직금 지불 비용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무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사업 합리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적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3거래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자로 8천여명이 넘는 퇴직자를 낸 KT에서 퇴직발령을 받은 충북도내 퇴직자는 246명이였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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