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날씨
31일 청주기상대가 청주 첫 열대야를 발표했다.
청주는 최근들어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난해보다 20여일이나 늦게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31일 새벽 청주 최저 기온은 26.3도로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때를 말한다.
31일 오후까지 습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던 청주날씨는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이어져 더위를 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