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성공의 문 '활짝' 열렸다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이달 중 '창업 시제품 제작지원실' 운영
신청만 하면 '3D프린터' 이용 가능

2014.07.31 18:53:18

시제품 제작실에서 창업기업 대표자들이 각각의 아이디어 상품을 3D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시제품 경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에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시장진입을 도와주기 위한 창업 시제품 제작지원실이 마련됐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에 설치된 시제품 제작실은 충청북도에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비구입을 지원했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산업용 3D프린터로써, 지난달 센터 상근오퍼레이터 교육을 마치고, 이달 중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3D프린터 설치로 3D 설계도면 보유자는 출력용 포맷변환 및 컨설팅, 출력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3D 설계도면 미보유자는 모델링 전문기업과 매칭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3D프린터 이용에 따른 재료비는 최대한 실비로 책정하여 시제품 제작실 이용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충북 도민 누구나 신청, 이용할 수 있다.

도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공간인 시제품 제작실에서는 사업화 또는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정부가 아닌 충북도 차원의 시제품 제작실이 처음 설치된 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1인 창조기업이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은 있으나, 시제품 제작과 제품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북도는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에 시제품 제작실을 설치했다.

'충북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도내 50개기업이 시제품 제작실을 이용해 시제품 제작시 약 6여억원의 생산비용 경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사업화 경비 절감으로 인한 경영, 마케팅 분야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돼 1인 창조기업의 성공의 문이 활짝 열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학생, 엔지니어 등 도민 누구나 1인 창조기업과 서로 교류하고 일상적 아이디어를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해 봄으로써 사업화하거나 창업까지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달중으로 시제품제작실 사용 신청을 본격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진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