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사과에도 불붙은 디스…데칼코마니 락준 '오빠왔다'

2014.08.05 11:26:25

데칼코마니 락준의 케미 디스 곡 영상

박봄을 디스한 그룹 에이코어 케미의 'Do The Right Thing' 파장이 거세다.

4일 데칼코마니 멤버 락준이 박봄을 디스한 케미를 디스하는 곡을 공개했다.

락준은 데칼코마니 페이스북을 통해 "케미야 오빠왔다"는 짧은 글과 함께 1분 18초 분량의 곡을 공개했다.

락준은 케미를 향해 "니가 무슨 밀수 현장을 목격하길 했어?""확실한 정황을 체크하길 했어?""방송 썰전을 통째로 베껴온 아주 방탕한 Rap""Mayday Mayday 힘합이 팔려가네" 등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의 가사를 랩으로 표현했다.

걸그룹 에이코어의 케미는 지난 1일 힙합 커뮤티에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두 더 라잇 띵(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게재했었다.

케미는 자신의 디스곡에서 박봄에 대해 성형과 관련된 디스는 물론, 마약 밀수 논란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해 논란을 빚었다.

락준이 케미 디스 곡을 공개하기 앞서 박봄의 코디가 자신의 SNS를 통해"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라고 비난하고, 미국의 벤 볼러가 "케미 그애가 뭔데 확 불싸질러 버릴까"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다소 과격한 대응이 나왔다.

디스곡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커지자 에이코어 케미는 자신의 SNS에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 2NE1 팬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에이코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사과의 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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