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말복…충북 낮기온 '뚝'

2014.08.07 10:30:23

7일 입추를 맞아 충북의 기온이 내려갔다.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추와 태풍 영향으로 무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27~28도 분포로 전날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은 삼복 중 마지막 날인 말복이기도 하다.

절기상 가을로 접어들면서 오전과 늦은 밤에 부는 바람도 한층 서늘해졌다.

기온도 계속해서 떨어져 이달 초 청주지역 평균 기온이 29.1도에서 이날 21.9도까지 내려갔고, 충주와 제천은 오전 8시 현재 기온이 18~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밤잠을 설치게 했던 무더위도 막바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으나 습도가 높아 다소 무덥게 느껴질 것으로 기상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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