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 로빈 윌리엄스 숨진 채 발견

2014.08.12 09:24:53

로빈 윌리엄스 출연 영화 포스터

국내에도 친숙한 '천의 얼굴' 할리우드의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사망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1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발견됐다.

NBC 등 미국 언론은 티뷰론을 관할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국이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 받을 예정이었다.

7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로빈 윌리엄스는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플러버' '죽은시인의 사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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