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꽃동네 도착… "비바 파파" 환영

2014.08.16 17:09:20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복식 접전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충북 음성 꽃동네에 도착했다.

교황은 도착 후 오픈카를 타고 `희망의 집`으로 이동했다.

아침부터 길거리에서는 3만 여명의 신도들이 "비바 파파"를 외치며 교황을 환영했고, 교황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교황은 이동 중 어린 아기에게 입맞춤하며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의 집`에서 교황은 장애아동 40명과 성인 장애인 20명, 노인 환자 8명,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8명, 호스피스 환자 4명을 만났다.


이후 교황은 사랑의 연수원에서 전국에서 온 수도자 4천 2백여 명과 만나 교회의 공식 전례의 하나인 저녁 성무일도를 바친다.

또한 수도자들을 만난 뒤에는 사랑의 영성원으로 자리를 옮겨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장 등 평신도 150여 명을 만난다.

모든 일정을 마친 교황은 저녁 7시쯤 헬기를 이용해 꽃동네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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