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생계조합 '장남',성금·쌀 7천600만원 어치 전달

2014.12.06 10:57:55

세종시 신도시 원주민 출신들이 만든 회사인 '장남' 임재권 대표가 지난 4일 세종시청을 방문,이춘희 시장에게 성금 6천만원과 햅쌀 20kg들이 400포(약 1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장남(세종시 연기면) 임재권 대표가 지난 4일 세종시청을 방문,이춘희 시장에게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건설에 따라 타 지역으로 이주한 원주민과 어려운 세종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조합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햅쌀 20kg들이 400포(약 1천600만원 상당)도 함께 기탁했다. 이 회사는 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 3천700여가구 중 약 74%인 2천794가구원들이 결성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김종길) 소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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