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잇따라…수천만원 재산피해

2014.12.14 16:59:58

충북도내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12~14일) 동안 잇따른 화재로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27분께 충주시 신니면의 한 채석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30명이 투입,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베이어벨트 3대 등이 타 소방서추산 7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 K(44)씨는 "아침에 출근하니 컨베이어벨트에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베이어벨트 내 전선이 절연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2시10분께는 충주시 중앙탑면 누암리 P(43)씨의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2만여마리기 폐사됐다.

이 불은 소방관 47명과 소방차 11대가 출동해 30여분만 진화됐으며 양계장 3개동(1천350㎡)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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