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署, 율량·오창지구대 신청사로 이전

2014.12.14 16:59:10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임종하 청주청원경찰서장 등이 신축한 율량지구대 준공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 중이다.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와 오창지구대가 신청사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2일 율량지구대와 오창지구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율량지구대는 지난 1990년 6월7일 사천파출소로 시작해 지난 2003년 사천지구대로 개편된 뒤 지난 1일 율량지구대로 이름이 변경됐다.

치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청원구 율량로 3번길41에 신축한 청사에서 앞으로 인구 5만9천여명을 담당한다.

오창지구대는 지난해 7월1일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로 편입된 뒤 오창산업단지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해 청원구 오창읍 제2산단로 113번지에 신축한 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준공식에서는 지구대 신축이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정우택 국회의원과 변재일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 청장은 "지구대 개소는 경찰과 주민, 지역기관 등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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