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무전취식 한 50대男 구속

2014.12.16 17:59:20

청주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한 K(58)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9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치킨집에서 2만1천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고 돈을 내지 않는 등 지난 9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돈을 내지 않고 먹은 혐의다.

경찰은 지난 9일 K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11일 기각됐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석방 2시간만에 청주시 서원구 영운동의 한 식당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에서 "겨울철에 일감도 없고 몸이 안 좋아 무전취식을 했다"고 진술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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