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징검다리 연휴(1~4일) 동안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교통표지판이 흔들릴 정도의 바람(9m/s 이상)도 불어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겠다.
청주기상대는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추위가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천 등 북부지역에 1~3cm 눈이 내리는 등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 음성 -12도, 청주 -8도 등 -13~-7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동 -1도, 청주 -2도, 제천 -4도 등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반짝 추위는 3일부터 점차 풀리겠다.
3일 -6~2도, 4일 -2~5도의 기온을 보이며 평균기온(최저기온 -11~-4도, 최고기온 1~5도)을 회복하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2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3도 정도 떨어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