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지난해 주요화재 원인은 '부주의'

2015.01.05 17:45:32

지난해 4월25일 오후 3시6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창고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해 관내(상당구·청원구)에서 발생한 217건(오인신고 제외)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모두 81건으로 37.33%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기계적 45건(20.74%), 전기적 41건(18.89%), 화학적 4건(1.84%) 순이었다.

전년에 비해 화재 건수는 9.7%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42.4%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모두 59건으로 27.2%를 차지했으며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 47건(21.6%), 차량 33건(15.2%), 공장 및 창고 24건(11.1%) 등의 순이었다.

윤태현 화재조사관은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주거시설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라고 설명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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