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상습털이범 20대男 구속

2015.01.07 17:27:07

청주흥덕경찰서는 식당과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K(25)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3일 새벽 2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70만원 등 시가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K씨는 지난 2일까지 청주 일대를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시가 45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은 영업중인 식당에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가방을 들고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K씨가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K씨는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뒤 지난해 6월19일에 출소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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