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마트 위장취업해 금품 훔친 40대 쇠고랑

2015.01.14 17:41:40

청주상당경찰서는 식당 등에 위장취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C(42)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23일 밤 9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할인마트에서 일하던 중 주인 A(여·66)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진천 등지의 식당과 마트에 위장취업을 한 뒤 같은 수법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오토바이와 현금 등 1천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경차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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