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서 금품 훔친 60대女 잇따라 검거

2015.01.15 17:29:52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 60대 여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지갑을 훔친 P(여·6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8만5천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B(56)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다.

P씨는 경찰서에서 "한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지갑을 훔쳤다"고 말했다.

청원서는 이날 현금인출기에 놓인 장갑을 훔친 C(6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4시16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장갑을 훔친 혐의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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