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절도행각 벌인 30대男 구속

2015.01.22 17:39:06

청주청원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P(38)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새벽 4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정육점에서 출입문을 부순 뒤 금고에 있던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다.

이 남성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2월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청주, 증평, 이천 등 전국을 돌며 시가 3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P씨는 지난 16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분식점에서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르다 주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P씨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0월8일 출소한 P씨는 누범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