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야기발전소 스토리 창작집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창작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시민 51명과 집단 창작팀을 구성해 총 31편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총31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 '충북이야기발전소 스토리 창작집'은 시나리오, 희곡, 애니메이션 세 권으로 발간된다.
청주 고유의 문화원형인 직지, 소로리볍씨, 철당간, 무심천 등이 소재로 활용됐다.
이렇게 창작된 이야기들은 단편영화와 아동극으로 선보인다.
청주대 영화학과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단편영화는 옴니버스식으로 총 3개의 이야기, '설화', '만남', '오르막길'로 이뤄졌다.
'소로미와 친구들'
2월 중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토파즈홀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공연을 마친 '소로미와 친구들'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창작된 창작물이다.
이 아동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인 '소로리 볍씨'를 소재로 창작됐다.
유튜브와 "충북이야기 발전소" 홈페이지(
http://stlab.cjculture.or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CD로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판된 '충북이야기발전소 스토리 창작집' 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27) 에 문의하면 받아 볼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