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습털이범 일당 쇠고랑

2015.01.28 18:02:07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J(22)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H(22)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금속 등 시가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1천3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친구사이인 이들은 주로 1~2층 저층 아파트를 노렸는데, H씨가 현관에서 초인종을 눌러 확인한 뒤 K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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