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 공모 평균 6.4:1

해외 유학파 등 지원자 대거 몰려

2015.01.29 17:13:22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신규단원 공모가 뜨겁다.

지난 28일 마감한 결과, 5명 모집에 32명이 몰리는 등 평균 6.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에 참가한 지원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영국, 일본에서 공부한 해외 유학파 등 젊은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

도 관계자은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수준높은 연주로 교향악단의 위상을 드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타악기 단원이 최고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첼로수석 6:1, 트럼펫 수석 4:1, 호른 수석 5:1, 사무직 단원 6: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기전형은 내달 3일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를 예정이다.

실기(서류포함) 합격자는 2월 10일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16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

충북도는 실기시험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을 통해 오디션 순번을 부여하고 응시자와 외부 심사위원 사이에 가림막 설치와 비디오 촬영 등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공정성 시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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