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설날을 앞두고 고령의 이산가족 가구를 위로 방문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설날을 앞두고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위로품을 전달했다.
4일 오후 3시 30분 서원지구협의회는 사직동의 박부춘(92세)할머니를 방문해 총재서신과 한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박부춘할머니는 "아들과 딸은 모두 죽고, 이북에만 가족이 남아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만날 때 까지 건강해야하는데..."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혼자서 살고 있는 박 할머니는 현재 정부의 보조금과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는 설날 전까지 충북도내의 고령이산가족 10가구를 방문해 위로금과 한과, 생필품, 부식품 등 총재서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