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원 23명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홍보단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모집된 초록우산 나눔홍보단 1기는 청주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6개월 간 성안길, 청주고속터미널 등 에서 해외 빈곤 아동 지원을 위해 자전거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을 진행했다.
'두 바퀴의 드림로드'는 기간시설의 파괴 등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 국가의 아동들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전거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나눔홍보단원들은 주1회씩 모여 자전거 지원이 절실한 아동들에 대한 충북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200여명의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빈곤아동에게 자전거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자로 나서 나눔을 시작했다.
그 결과 163대의 자전거를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의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홍보단 1기 구희주 단원은 "나눔홍보단 활동을 통해 해외빈곤아동들에게 실직적인 지원을 하게 되어 보람있었다" 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충북지역 시민들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홍보단은 충북지역 대학생이 모여 국내·외 빈곤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활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진행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2기는 오는 8일까지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