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교차로 '인형들의 이야기' 전

"이곳에 가면 세계인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15.03.03 14:59:04

매직랜드 인형마을이 오는 28일까지 문화공간 교차로에서 '인형들의 이야기'전을 연다.

문화공간 교차로에서 선보이는 이번 인형전은 중국, 일본, 동남아 인형들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남미인형과 함께 한국의 닥종이 인형도 선보인다.

점토로 만든 한국인형들은 우리고유의 전래 놀이와 전통적인 익살적인 표정까지 담아 친숙함을 더해준다.

직접 입어보고 머리에 써 볼 수 있는 탈인형체험장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만점이다.

줄을 이용해 인형의 팔 다리를 움직이며 인형극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준비돼 있다.

매직랜드 인형마을 이익주대표는 "사람들이 인형과 만나면서 즐거워 하고 함박웃음 짓는 이유는 꿈꾸던 이상을 손에 닿는 형상으로 현실화시켰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세계인형들은 각 나라와 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잘 표현해 주고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사람들은 인형을 만나 소통하고 친구가 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화 속 상상의 캐릭터를 만나는 행운을 갖게 된다"라고 말한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갤러리 지하 교육장에서는 간이극장을 만들어 유아들을 위한 감성인형극 '하마와 친구들'과 '신발아 고마워' 등이 공연된다.

전시와 체험 그리고 인형극 관람은 사전 예약과 문의는 매직랜드 인형마을(010-5413-3047, 010-5789-9854)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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