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오전 11시 CJB미디어센터에서 '1천4명(천사)의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소녀우체통 제막식 및 임명식을 실시했다.
이곳에 설치된 소녀우체통은 본 캠페인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후원을 기다리는 소외된 아이들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키다리아저씨의 후원 덕분에 불우한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주디의 모습을 그린 '키다리아저씨'는 1912년 미국에서 작가 진 웹스터 (Jean Webster, 1876~1916)가 발표한 서간체 소설이다"라며 "이 소설의 스토리가 어린이재단 아이들의 모습과도 매우 닮아있어 캠페인의 소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1호는 CJB청주방송의 이두영 회장이 등록했다.
이어 2호 아이앤에스의 차태환 대표이, 3호 ㈜TKID의 김준희 대표, 4호 KT청주지사의 한준석 지사장이 등록했다.
키다리아저씨가 되고자 하는 회사 및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이 행사는 CJB청주방송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