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생활체육회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낸 해 시범사업으로 도내 3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도내 국공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군별 1개소씩 총 11개소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선정된 시설에 전담 지도자를 파견해 각각 주 2회, 총 64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예상인원은 약 2만8천200여명이다.
유아체육 전담 지도자들은 △유아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파견된다.
특히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제작한 유아체육 프로그램과 유아발달에 적합한 유아체육 용품을 지원해 활용할 방침이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유아기 운동습관은 생애체육으로 연결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