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과 함께 지난달 31일 베트남 푸옌성 따이화현 푸트군 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도종환 국회의원이 학교 관계자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민예총)는 최근 베트남 푸옌성 따이화현 푸트군 2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
오는 4일까지 한(충북)-베트남(푸옌성) 국제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충북민예총은 지난달 31일 도서관 준공식과 함께 축하공연, 장학금·도서 전달,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도서관은 지난 2013년 11월 서울에 이어 지난해 3월 청주 공연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어졌다.
도서관 준공식에는 도종환 국회의원, 충북민예총 교류단, 호아빈의리본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푸트군 2초등학교의 전신인 호아빈초등학교의 '호아빈'은 '평화', '화평'을 뜻한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2007년부터 이 학교와 인연을 맺어 교실 8칸 증축, 컴퓨터실, 장학금 지원 등으로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