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통합청주시 첫 예술제 막 올린다

10일 무심천서 개막식…동아시아문화도시 축하공연도

2015.04.05 18:05:51

청주예술제가 오는 14일까지 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청주예술제 공연 모습.

'예술'을 공통분모로 청주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12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예술제가 오는 14일까지 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청주예술제 퍼포먼스 모습.

올해 청주예술제는 통합 청주시 첫 예술제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응집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문화예술도시 청주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예술로 통한다'를 주제로 한다.

예술제는 △청주아마추어무용제 등 공연행사 11건 △76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 등 전시행사 8건 △문학인 초청강연회와 낭송회 등 세미나와 강연회 3건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등 참여행사 4건 △11회 산·강·하늘 학생백일장 등 예술경연대회 3건 △2015 청주민속예술축제 등 부대행사 3건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예총이 시상하는 '12회 청주예술상' 시상식도 마련된다.

오는 10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박영수 수필가와 박성인 건축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12회 청주예술상'을 수상한다.

이어지는 축하 공연은 직지팝스오케스트라와 올해 청주시와 함께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니가타시와 중국 칭다오시 공연팀의 무대가 마련된다.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은 "지역 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추구해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위상을 재조명할 것"이라며 "예술의 생활화와 생활 속 예술을 일상화할 수 있는 청주예술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