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품으로 접하는 '세종대왕 100리'

2015.04.16 19:42:0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 증평군과 함께 조성하는 '세종대왕 100리'가 문화상품으로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왕 100리 BI

재단은 공모에서 선정된 전문 디자인업체 용역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자음인 'ㅅㅈㄷㅇ'을 응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왕을 대표하는 상징인 한글 자음을 응용해 'ㅅ'은 증평 율리 좌구산, 'ㅈ'은 초정 행궁과 가옥, 'ㄷ'은 마을길, 'ㅇ'은 상당산성의 이미지를 담았다.

파버페스텔 연필을 활용한 '세종대왕 100리 이상봉 연필' 등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재단이 함께 개발, ㈜이상봉 전국매장과 세종대왕 100리 주요 문화 공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종대왕 100리 BI는 10개류의 특허청 상표 등록으로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았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식 공식 만찬용 술인 '세종대왕 어주'는 장희도가에서 빚어 세종대왕 BI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권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원준이 인삼밭, 농가맛집의 다농식품, 초정다래목장의 상품들도 세종대왕 BI를 활용해 판매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세종대왕 100리 관련 상품을 대중화하고 지역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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