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전국 가구 평균소득 40% 이내 노인이나, 무릎 통증으로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다.
이번 사업은 총 20억원 규모로 이달 말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수술비 지원 희망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법정 본인 부담금의 80% 이내에서 검사 및 진료비, 수술비 등을 포함,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청주프라임병원 관절센터 윤경환 원장은 "이번 수술비 지원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