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춤패 너울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창작춤 공연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을 무대에 올린다.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증평군 도안면 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노인대학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다.
작품은 힘들게 살아가지만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을 다섯 빛깔의 오방색 춤으로 풀어낸다.
첫 만남의 풋풋한 설렘을 사랑으로 풀어낸 '봄'과 외형만 중요하게 여기는 인스턴트 사랑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여름', 농촌 노총각과 베트남 흐엉이의 사랑을 담은 '가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장애우의 따뜻한 사랑을 '겨울', 설렘이 곰삭아 누룩처럼 푹 익은 누룩사랑 등 다섯가지 이야기를 다섯 빛깔의 음악과 춤극으로 형상화한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