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부흥다방' 출연배우와 연출자가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반대로 배우 김성미, 극단 대표 정창석, 배우 최은선, 연출 윤종구, 배우 길창규, 조재명, 정우영)
ⓒ김수미기자정창석 극단 청년극장 대표
-연극 '부흥다방'은 어떤 작품인가.
"극단 청년극장이 올해 33회 충북연극제에 출품한 작품이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경제도 어렵고 사는 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하게 되는데 잠시나마 공연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1년 전부터 준비하고 기획해 이번 144회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충북연극제 대상' 공로 주역인 단원들에게 한마디.
"서울에서 내려와 1년 전부터 작품 준비를 해 준 윤종구 후배와 길창규, 김영갑 선배님, 극단 모든 살림을 도맡아하면서도 배우로서 신인연기상을 타게 된 조재명 실장, 그리고 서울에서 힘든 걸음을 해 준 정우영, 최은선 후배, 새롭게 청년극장 식구가 된 김성미, 김태윤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계획.
"33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작이라는 검증된 작품으로 다음달 울산에서 열리는 33회 전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에서 '연극하면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또 한 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