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가수 알리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효'를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공연은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정악합주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광야의 숨결', '어머니 마음' 등 효를 주제로 한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KBS 불후의 명곡2 인순이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리(ALI)는 '살다보면(뮤지컬 서편제 OST)', '아버지' 등을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27~28일 청주 아트홀에서 기획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음악가들이 기교 있고 화려한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봄의 플라타너스' 공연이다.
'아리유희', '하얀등대', '플라타너스', '신풀이'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