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옹달샘 회원들이 최근 충주 매현리 정신장애사회복귀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을 찾아가 생동감 있는 벽화 그림을 그려넣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매현리 정신장애사회복귀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생동감 있는 벽화 그림으로 새 단장 했다.
벽화는 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옹달샘' 회원들이 그려 넣은 것이다.
벽화 봉사에는 옹달샘 남정복 회장을 비롯한 민화작가 윤소담씨 등 20여명의 회원이 동참했다.
시설 사면 계단과 다목적실 벽면을 그림으로 꾸민 뒤 다솜 시설 식구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도 열었다.
남정복 옹달샘 회장은 "해피하우스 다솜에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이병호 지사장과 이연철 노조위원장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뜻 깊은 봉사 활동이 됐다"고 전했다.
봉사단체 '옹달샘'은 지난 2010년부터 해피하우스 다솜과 인연을 맺어 5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