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의 대표적 명소인 대청호의 이미지를 접목한 리빙아트상품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재단은 그동안 '대청호의 비경'을 소재로 새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청주 속 청주 찾기, 대청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 첫번째 결실로 오는 6월2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 속 청주-대청호의 사계'전을 열어 청주만의 느낌과 독창성을 담은 아트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대청호의 풍경을 담은 한복에서부터 결재판, 머그컵, 접시, 머플러, 손수건, 쿠션, 넥타이, 부채, 명함케이스,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시한다.
김호일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획전은 대청호 이미지를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특화해 지역 공예공방은 물론 관련 분야 생산자들에게 산업으로서의 공예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익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향도 주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 속 청주-대청호의 사계' 특별전에는 ㈜젠한국과 공예공방 까마종 등이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