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도내에서 19일부터 7월11일까지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연합발표'를 추진한다.
연합발표는 두 개 이상 문화예술동호회가 상호 결합해 연합발표할 때 인쇄물 또는 음향비 등 일부 항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예술플랫폼은 도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280개 동호회에 228명의 전문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연합발표 지원을 받는 동호회는 청주시 등 5개 지역 14개 단체다.
서양화·동양화·합창·색소폰·가야금·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각분야 전시는 '사색사향(四色思香)'을 주제로 19일부터 2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다묵회·더브러·민화사랑·유화모임 동호회가 한국화·꽃잎차·민화·서양화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분야는 청주 따비홀과 단양 나루극장,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펼쳐진다. 단양 나루극장에서 열리는 '군민과 청소년을 위한 지구촌 음악여행'은 색소폰과 합창 동호회원 80여 명이 가요에서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올 하반기 사업은 다음 달에 공고한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