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가족 오페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2시·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밤의 여왕', '나는 새잡이', '파파파'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어린이와 가족에게 새 희망과 꿈을, 연인에게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 제작과 총감독을 맡은 최재성 청주예술오페라단장은 "청주예술오페라단의 9번째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정하게 됐다"며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오후 2시) 공연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 입장권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오는 11~13일 오후 2시·7시30분 하루 두차례씩 공연된다(043-298-1151·010-8731-1169).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