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각 정파 신당의 정책 조율해야”

25일 청주 초청강연회

2007.07.26 09:18:52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인 이해찬 전 총리는 범여권이 만들고 있는 신생 정당인 ‘미래창조 대통합민주신당’의 각 정파와 후보들이 신당의 정책에 대해 사전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25일 청주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초청 강연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반 한나라당의 모든 세력이 합쳐야 대선 승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3지대 신당에 많은 정파와 후보들이 모여 있다”며 “하지만 정당에 있어 정책은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각 정파와 후보들이 정책에 대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하지만 각 정파와 후보들이 모든 정책에서 똑같은 입장을 보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정책이 다른 세력과도 함께 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이날 또 이 전 총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법적 지위에 대해 "독립된 자치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은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조치원에서 자랐으며, 충주에는 외가가 있었으나 외조부와 외조모 모두 사망하고 이모와 외삼촌들은 서울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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