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영농 폐기물의 완벽한 수거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지역의 수거집하장 175개소 영농폐기물 수거집하장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175개소에 대해 환경미화팀장을 총괄로 조사반을 편성해 수거집하장 관리상태 및 일반폐기물 혼합 보건 여부, 주요 하천변 영농폐기물 방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는 영농폐기물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사료·비료포대(비닐류만 해당), 농약봉지, 농약빈병이며 각 마을 공동 집하장 보관량이 차량 한대분이 되면 해당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한국환경공단에 요청, 수거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번조사를 통해 영농폐기물의 적정관리 및 적시 수거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괴산군 관계자는 "영농 폐기물은 수거나 보관 등 처리과정에서 방치될 경우, 미관을 해치게 됨은 물론 토양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마을별 수거집하장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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