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사 대거 한나라당 빅2 지지선언

각계 747명 이명박, 여성계 232명 박근혜 선택

2007.08.03 09:41:18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후보들의 청주합동토론회를 하루 앞둔 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각계인사 1천여명이 이명박,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명박 예비후보 측 충북공동선대위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대통령을 열망하는 충북인사 747인‘의 명단을 공개하고 "기업 CEO 출신인 이 후보는 생명체와 같은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이 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한국경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150만 충북도민의 열망인 ‘잘 사는 충북‘을 위해, 충북경제와 나아가 한국경제의 미래를 확실하게 이끌 이 전 시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30분 뒤에 박종숙 충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오수희 충북미용협회장 등을 포함한 도내 여성계 인사 232명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결의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는 여성이지만 남성 이상의 카리스마와 온화함, 인격적 자질 등을 지니고 있는, 다른 여성 후보보다 인간ㆍ인격적으로 월등한, 여성 이상의 능력을 지닌 후보"라고 말한 뒤 박 전 대표야 말로 서로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균형감각을 고루 갖춘 최고의 지도자"고 박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이유를 밝혔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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