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왼쪽에서 두번째) 증평군수가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 주요 현안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연일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홍 군수는 올해들어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도청 등을 22회 방문했다.
지난 2일에는 △도로 환경개선 사업비 12억원 △에듀팜 특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70억원 등의 특별교부세 및 재정지원 확보를 위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세제실장실을 방문했다.
이어 3일에는 증평군 주요사업 설명 및 '증평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확보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를 연속 방문했다.
군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으로 인해 2년 연속 보통교부세가 감소하는 등 재정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어,'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 및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군수의 예산확보 노력 덕분에 증평군은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한 사회만들기 모델사업에 충북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으며(총사업비 56억원), 5월에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 5년간 도비 총사업비 230억원 중 124억원을 지원받는다.
홍 군수는"우리군이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좋고 안전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면 정부 어느 부처에 찾아가서라도 협조를 요청하고 부탁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역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비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