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 수강생들이 관엽식물 이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24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과정 45명, 유기농업과정 37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로 1일 3~6시간씩 11월까지 모두 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과정생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우수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선후배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분재, 난, 화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기초재배기술 관리와 전지, 분갈이 등 실습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재배기술 및 유기농자재 제조,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열기를 호응삼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까지 75명이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하여 유기농업 전문 인력양성의 장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