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초중리 305번지 일원에 정안마을 둥구나무를 주제로 한 '삼보권역 둥구나무쉼터'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보권역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둥구나무쉼터는 4천610㎡의 대지위에 연면적 375㎡로 캠핑장, 옥외 샤워실 및 화장실, 다목적운동장,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군은 둥구나무쉼터를 주민편의공간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정안농촌체험마을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농교류, 농촌민박, 농산물판매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군관계자는"이번에 준공된 둥구나무쉼터를 중심으로 주민화합과 새로운 소득창출을 통해 잘사는 농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개선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보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촌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비 24억5천만원을 들여 2013년~2017년까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지역경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는 농촌마을단위종합정비사업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