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기저수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몰려드는 행락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기저수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21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원과 군민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삼기저수지 등 지역 내 수난사고 위험지역 3곳에서 활동한다.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은 CPR 및 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이수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수변 안전요원으로서 순찰 및 입수 부적격자에 대한 제한조치,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 역할 등을 수행한다.
송정호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즐거운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