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119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2차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증평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퇴근 중이던 김용대 증평119구조대 소방장이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 청주방향 상리터널 내에 교통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 본인 차량의 소화기를 이용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은 현장에서 운전자 A(ska·45)씨의 상태를 확인 중 차량 엔진룸에서 불꽃이 착화된 것을 발견 차량용 소화기로 1차 화재진압 실시했다. 이후 안전벨트 해제 후 A씨를 차량 밖으로 탈출시키려 했으나 왼쪽다리가 끼어 있어 운전자가 동요하자 A씨 심리상태를 안정시키며 터널 내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으로 2차 화재로 인한 연소피해를 대비하고 청주동부소방서에 인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