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교에서 24일 열린 임관식을 마치고 신임 장교들이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가 대강당에서 학사사관 61기(534명), 단기간부사관 37기(24명) 통합임관식을 가졌다.
나상웅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통합임관식에서는 군 주요인사와 지역단체장, 임관장교 가족·친지 등 3천200여 명이 참석, 558명(남 509명, 여49명)의 신임장교 탄생을 축하했다.
임관된 신임장교들은 지난 2월 학군교에 입교 전술학, 전투기술학, 체력 등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과 전투지휘능력을 배양해 왔다.
이날 김선필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김용성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나상웅 육군교육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의 주역이자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장교, 부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아는 장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서 직책수행능력을 연마한 후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