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앞 광장에 설치한 책 읽는 도깨비 분수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립도서관 앞 광장에 설치한 책 읽는 도깨비 분수가 도서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미활용 되던 도서관 앞 연못공간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깨비 분수를 만들었다.
책 읽는 도깨비 분수에는 익살스럽게 생긴 3개의 도깨비 조형물을 비롯해 벽 천정을 활용한 책 폭포, 공중에 떠 있는 수도꼭지에서에서 물이 내려오는 듯 한 트릭아트(trickart) 도깨비 수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깨비 분수 설치는 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홍성열 군수는 "책 읽는 도깨비 이야기 분수 가동으로 군립도서관이 어린이를 비롯하여 방문객들에게 한층 친근한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