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1개국 유기농지도자 괴산에 모인다

2016.07.01 21:30:2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2016 아시아 유기농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IFOAM Asia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Konrad Hauptleisch IFOAM 국제본부 교육국장와 주택강 IFOAM Asia 회장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 유기농을 이끌어갈 교육생들에게 유기농업의 역사와 국제동향 ,유기농업의 원칙과 정의, 유기농업운동과 연대사업, 유기농 인증 및 보증 시스템관련 이론수업과 유기농업 기술 및 현장 실습 등 유기농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아시아 11개국 28명의 유기농지도자가 교육생으로 참석하며 교육생 중에는 아시아권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과 ALGOA 회원국 시장단(필리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IFOAM 유기농 국제본부는 본부가 보유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지원과 함께 교육국장을 파견하고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과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소장이 대한민국 농업정책 및 유기농업에 대한 실전 강의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ALGOA 의장국으로써 ALGOA 사무국인 IFOAM Asia와 협력 '2016 아시아 유기농 지도자 교육'뿐 아니라 이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아시아유기농업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 노력을 경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아시아지역 유기농업과 관련된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ALGOA의 첫 사업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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