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의 새로운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현재 취업설계사 4명, 직업상담원(고용노동부 소속) 1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 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인구와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형 센터로 전환해 농업 관련 가공산업·체험·관광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6차 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들어 경력 단절 여성 444명의 구직등록을 받아 25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동안의 누적 취·창업 지원 성과는 2천269명에 이른다.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구직자 71명에게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했다.
영동와인&푸드마스터 과정에서는 6명의 소믈리에를 배출하기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성에게 일자리체험과 실무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