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일번지 영동군, 명품숲길 조성 박차

기존 산막·조동리 임도 활용 추진
민주지산 삼도봉 일원 3개코스도
관광객 증가 소득 증대 기대

2016.12.15 18:22:5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명품숲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명품숲길 조성을 통해 치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기존 임도를 활용한 명품숲길 조성에 한창이다.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양강면 산막리와 용화면 조동리 일원 기존임도 36㎞ 구간에 대한 숲길 조성사업을 내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6천5만원을 들여 용화면 조동리 산4-1번지 일원 1.18㎞ 구간의 선형개량과 사면녹화, 노면정리 등 임도구조개량사업을 마무리 졌다.

명품테마임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9천900만원을 투입, 4.66㎞ 구간의 사면녹화와 안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군은 이 명품숲길과 기존 임도를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내 웰니스단지와 연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군은 또 신규 사업으로 삼도봉 명품숲길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영충호시대 삼도 접경지역인 삼도봉 주변지역에 국민대화합의 의지를 담은 명품숲길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군 측의 입장이다.

오는 2018년 준공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2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투입된다. 사업량은 상촌면 민주지산 삼도봉 일원(각호산, 도마령) 3개 코스 24㎞ 구간이다.

군을 지형복원과 노면정비, 부대시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삼도봉 명품숲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현재 삼도봉 명품숲길 조성공사 집행을 위해 총액 조달청에 의뢰,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산림·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품숲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 명품숲길이 조성되면 힐링 일번지 정착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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